로그인
Genesis Exodus
Leviticus Numbers
Deut Joshua
Judges Ruth
1 Samuel 2 Samuel
1 Kings 2 Kings
1 Chronic 2 Chronic
Ezra Nehemiah
Esther Job
Psalms Proverbs
Ecclesiastes Song
Isaiah Jeremiah
Lamentations Ezekiel
Daniel Hosea
Joel Amos
Obadiah Jonah
Micah Nahum
Habakkuk Zephaniah
Haggai Zechariah
Malachi  
Job_29 /
1Ch_10 /
Job_30 /
Job_31 /

- Bookmark












Search One Bible Study WebStone Guide


책 제목으로서 '성경'은 'The Bible(성경, 혹은 The Holy Bible; 거룩한 성경)'입니다. Bible은 종이를 만드는 재료인 파피루스 껍질(papyrus bark)에서 유래된 어원으로 그리스어에서는 주로 책(bibl-os, -ion)을 뜻하고 라틴어인 biblia를 거쳐 영어로 정착된 것은 널리 알려져진 바대로 입니다. 하지만 성경 기록(scripture)가운데서는 대부분 book으로 주로 기록되어있고 유일하게 성경 전서의 표제로 Bible이라고 기록된 것은 주시할 만한 것입니다. 이처럼 성경 기록은 책의 제목을 물론 The Book(그 책, 혹은The Holy Book 그 거룩한 책)이라고 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The Bible(성경)이라 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The Bible(biblos; 그 책)안에 많은 books(biblia; 책들)이 있어서 이 책들이 함께 모아진 책(the book)을 그 책 안에 있는 여러 책들과는 구별할 뿐아니라 그 책들을 통괄해서 달리 일컫기 위해 영어로는 The Bible이란 표현으로 구별되어있습니다.

헬라어
권위역 권위역 우리말 개역
biblos
(실제로는 않쓰임)
The Bible 성경
성경
biblos book
graphe´ scripture 성경기록 성경
grammateus scribe 성경기록관
서기관
서기관


또한 성경에서는 「기록(write)」을 뜻하는 scrib-이나, scrip-으로 scribe(성경기록관, 서기관)과 scripture(성경기록)을 나타내고 있으면서, 표제어인 The Bible(성경)안에 기록된 성경기록(scripture)을 구별해주고 있습니다.

  For the scripture saith unto Paraoh,
  성경의 기록이 파라오(바로)에게 말하되, (롬 9:17)
  And the scripture, … preach before the gospel unto Abraham saying
  또 성경기록은 먼저 복음을 선포하면서 아브라함에게 말하기를 (갈 3:8)

위의 대표적인 구절들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성경(the Bible)속의 개개의 성경기록(scripture)은 성경기록 전체를 뜻하는 성경(the Bible)과는 구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딤후 3:16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All scripture is given by inspiration of God
  성경의 모든기록은 주어졌도다 하나님의 영감에 의하여

All bibles (모든 성경들)이 아니라 성경(The Bible)속의 모든 성경기록(All scripture)이라는 표현에 유의해야 합니다. The Bible은 현재 대부분 사람에게 흔히 익숙해진 대로 구약(The Old Testament; 옛 유언)과 신약(The New Testament; 새 유언)으로 대별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새 유언(신약)이 효력을 발휘하기 전에는 옛 유언(구약)은 옛 유언(구약)이라 불리지 않고 예수님께서 친히 언급하셨듯이 모세의 법(율법), 대언자(선지자)들의 글, 시편(성문서)의 세 부분으로 불리워졌습니다.(눅 24:44)

  … that all things must be fulfilled which were written in the law of Moses,
  모든 것들이 성취되어야만 하리라 기록된 모세의 [율]법과
  and in the prophets, and in the psalms, concerning me
  대언자(선지자)들의 글과 시편(성문서)에 나에 관하여 [기록된]

예수님께서 새 유언은 말씀하셨지만 옛 유언(구약)이라고 말씀하신 성경기록은 한 번도 없습니다. 그러나 바울 사도는 새 유언(신약)의 일군으로 옛 유언(구약)을 언급했습니다(고후 3:6, 14<표 4참조>). 이것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바는 옛 유언(구약)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새 유언(신약<표 3참조>)이 효력을 발휘하고서야 비로소 유언의 계시와 더불어 옛 유언(구약)-모세의 법(율법), 대언자(선지자)들의 글, 시편(성문서)의 세 부분이 합하여진-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새 유언(신약)과 옛 유언(구약)을 합하여 또한 비로소 성경(The Bible)이라 일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The Old testament(옛 유언, 구약)의 표현은 옛 유언(구약)전서에서는 표제어로 단 한 번 기록되어있는 바, 마치 The Bible의 표현이 성경전서의 표제어로 한 번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testament(유언)의 표현은 새 유언(신약)에서는 표제어에서뿐만 아니라 새 유언(신약) 성경 기록 내에서 13번이나 접할 수 있는 까닭에 testament(유언)의 경우는 Bible과는 달리 성경 공부를 통해 이에 해당하는 우리말의 적합한 표현법을 살펴보기에 충분합니다. 흔히 헬라어 성경 기록에 따라 testament(유언)에 해당하는 헬라어가 διαθ?κη(diathe´ke)이고 이 단어는 영어의 testament(유언)이나 covenant(계약, 언약)로 양자 택일적으로 번역할 수 있으며, 그래서 testament(유언)나 covenant(계약, 언약)는 동의어의 범주에 있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헬라어
NIV
권위역
우리말 개역
diathe´ke covenant testament 유언 언약
diathe´ke covenant covenant 계약 언약
kaine diathe´ke new covenant
new testament 새 유언 신약(새언약)
paraie diathe´ke old covenant
old testament 옛 유언 구약
epang´gelma promise promise 약속(언약) 약속

개역 성경이나 NIV(New International Version;신 국제역)의 본문에서 주님께서 주님의 피로 유언(testament)을 하실 때의 말씀을 모두 언약(covenant;계약)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분
NIV(신국제역) / 개역
권위역 원문 / 우리말
마 26:28
This is my blood of the covenant,
which is poured out for many for the
forgiveness of sins.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For this is my blood of the new testament,
which is shed for many for the remission
of sins. 이것은 죄들을 사면하려고 많은 사람들을
위해 흘려진 나의 피, 곧 새 유언의 피니라.
막 14;24 This is my blood of the covenant, …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This is my blood of the new testament … 새 유언의 피니라. …
눅 22:20 고전 11:25
This cup is the new covenant in my
blood, which is poured out for you. 이 잔은 내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해 붓는 것이라
This cup is the new testament in my
blood, which is shed for you. 이 잔은 내 피 안에서의 새 유언이니,
곧 너희를 위해 흘려진 피니라.

하지만 위의 도표에서 보다시피 권위역 성경에서는 covenant(언약, 계약)가 아닌 testament(유언)로 기록되어 있으며 그것도 new testament(새 유언)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음 성경기록도 마찬가지입니다.

구분
NIV(신국제역) / 개역
권위역 원문 / 우리말
고후 3:6 He has made us competent as ministers of a new covenant 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군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Who also hath made us able ministers of the new testament; 그분께서 우리를 유능한 새 유언의 일군으로 삼으셨도다
고후 3:14 for to this day the same veil remains when the old covenant is read.\ 오늘까지라도 구약 (옛 언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오히려 벗어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for until this day remaineth the same vail untaken away in the reading of the old testament 이날까지도 옛 유언을 읽을 때에 그 베일이 여전히 벗겨지지 아니하니
계 11:19 Then God's temple in heaven was opened and within his temple was seen the ark of his covenant.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And the temple of God was opened in heaven, and there was seen in his temple the ark of his testament: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안에 그분의 유언의 상자가 보이며

그렇다면 과연 covenant(계약, 언약)와 testament(유언)는 양자택일적인 동의어의 범주에서 사용될 수 있는 성경용어인지, 또 차이가 있다면 이 차이점을 통해 성경기록이 계시해 주는 바는 무엇인지를 살펴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에 앞서 우선 covenant의 우리말 표현으로 언약이 적합한지 계약이 적합한지를 살펴보면서 covenant로 성경기록은 무엇을 계시해주는 지를 먼저 공부해보겠습니다. 갈라디아서 3:15 입니다.

  Brethren, I speak after the manner of men;
  형제들이여, 내가 말합니다 사람들의 관례를 따라
  Though it be but a man's covenant, yet if it be confirmed,
  비록 사람의 계약일지라도 확정되면
  no man disannulleth, or addeth there to.
  아무도 취소하거나 거기에 더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듯이, 약속(promise)은 기록이나 녹음등으로 남겨져있거나 보존되어 있지 않으면 흔히들 자의적으로 번복될 소지가 다분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약속된 것들을 계약화 하고 충실한 이행과 분쟁의 시시비비에 대비한 명확한 근거들을 확정하고 문서화 하는 것이 일반 상례입니다.
위 구절의 문맥에서 보다시피 사람들도 그러한대 하물며 하나님은 더욱 그러시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계약 안에 여러 약속(several promises)들이 있고, 이 약속들이 일정한 주제하에 구조적으로 함께 묶어져있듯이 성경기록안의 계약도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3:16절로 이어집니다.

  Now to Abraham and his seed were the promises made. …
  이제 아브라함과 그의 씨에게 그 약속들이 되어졌으니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땅(a land)과 민족(a nation)과 복(a blessing)(창12:1-3)을 약속하시면서 이 약속들을 중심으로 마침내 아브라함에게 계약을 세우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창 17:2-14).

  Now the LORD had said unto Abram, … unto a land/ that I will shew thee:
  이제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기를 땅으로 [가라]. 내가 너에게 보여줄
  And I will make of thee a great nation, I will bless thee, …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and thou shalt be a blessing: (창12:1-2)
  너는 복이 될 것이니라
  … I will establish my covenant between me and thee, (창17:7)
  내가 나의 계약을 세우겠노라 나와 너 사이에
  … God said unto Abraham, Thou shalt keep my covenant therefore, (창17:9)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나의 계약을 지켜야할지니 그러므로
  … This is my covenant, which ye shall keep, between me and you, (창17:10)
  이것이 나의 계약이니 너희는 지킬지니라 나와 너희들 사이에서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주권적인 약속들을 일정하게 묶어서 계약을 세우십니다. 그러나 그 계약에 참여하는 자(party)역시 확인을 하며 쌍방의 숙지와 이행이 반드시 수반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창 15:8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카나안 땅을 상속으로 주시겠다고 했을 때, 아브라함은 하나님에게 확인을 요청합니다.(창 15:8)

  … he said, Lord GOD, whereby shall I know that I shall inherit it?
  그가 말씀드리기를 주 하나님 무엇으로 내가 알 수 있겠나이까 이 땅을 상속할 줄을

그리고 이러한 아브라함의 확인 요청에 의해 계약이란 성경 용어의 어원이 된 베리트(b?rit, cut 자르다, divide 쪼개다)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3년 된 어린 암소(heifer)와 3년 된 암염소와 3년 된 수양 등을 취하여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맞대어 놓으라 하시자 아브라함이 그대로 했습니다.

  … he took unto him all these, and divided them in the midst,
  그(아브람)이 모든 것을 취하여 가운데로 쪼개고
  and laid each piece one against another … (창 15:10)
  쪼갠 부분을 마주대어 놓았다

그리고 해가 져서 어두워 졌을 때 연기나는 풀무와 타는 등불이 그 쪼갠 사이를 지나갔습니다.

  … when the sun went down, and it was dark, behold a smoking furnace,
  해가 져서
어두워졌을 때 보시오 연기나는 풀무와
  and a burning lamp that passed between those pieces.
  타는 등블이
지나는 것을 그 쪼갠 사이로
  In the same day the LORD made a covenant with Abram… (창15:17,18)
  바로 그날에
주님께서 계약을 맺으셨습니다 아브람과

하지만 언약(言約)이란 표현은 문자그대로 말로써 한 약속(promise by speaking, promise by words)으로 약속(promise)에 가깝습니다. 약속과 언약은 비교적 단편적인 면과 약속한 자의 일방적인 면이 있습니다.
반면에, 계약은 약속들이 유기적으로 묶어져서 어떤 주제성을 띠고 있으면서 쌍방(both parties)의 확정(confirmed)과 숙지와 이행이 반드시 수반되는 쌍방의 결속이 있는 것으로 약속이나 언약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또한 하나님과 계약을 맺는 다는 것은 계약의 어원 처럼 둘로 쪼갠 사이를 지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께서도 지나가시고 계약에 참여한 상대방도 지나 갑니다. 이것을 달리 말하면 그 계약은 죽음으로 보증되어있다는 것이며, 그 계약이 어겨졌을 때, 어긴 쪽이 이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즉, 어느 편이든지 계약을 파기하는 쪽이 그 쪼갠 사이를 지나가는 것입니다. 대언자(代言者) 예레미야 34:8∼22를 통해 이러한 의미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 I will make you to be removed into all the kingdoms of the earth
  나 하나님이 너희를 옮기리라 땅의 모든 왕국들으로
  And I will give the men that have transgressed my covenant,
  내가 그 사람들을 내어 주리니 그들은 나의 계약을 범하고
  which have not performed the words of the covenant,
  (그들은) 이행치 않았노라 계약의 말씀들을
  which they had made before me,
  (그것을) 그들이 내 앞에서 맺은 (렘 34: 17,18)

유다 백성들은 안식년과 희년에 형제된 자기 이웃들에게 종살이에서 자유로이 가도록하는 하나님의 계약에 참여했습니다(렘 34:8∼17). 하지만 그 계약을 범하고 이행하지 아니하였기에 하나님께서는 바빌론 포로를 시작으로 땅의 모든 왕국으로 옮기겠다고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연이어 어떻게 그 계약에 참여했으며 참여한 자들은 누구인지를 말씀하십니다.

  … when they cut the calf in twain, and passed between the parts thereof.
  그들이 송아지를 둘로 잘라서 지나갔을 때이니 그것의 쪼갠사이를
  The princes of Judah, and the princes of Jerusalem, the eunuchs,
  (그들은) 유다의 군주들(방백들) 예루살렘의 군주들(방백들) 환관들
  and the priests, and all the people of the land,
  성직자(제사장)들과 그 땅의 모든 백성들로서
  which passsed between the parts of the calf;
  (그들은) 지나 갔던 자들이니라 송아지의 쪼갠 사이를 (렘 34:18,19)

유다인들이 "언제 우리가 송아지의 쪼갠 사이를 지나간 적이 있나이까?"라고 반문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과 계약을 맺는다는 것(ye had made a covenant before me 렘 34:15)은 그 계약에 참여하는 것(had entered into the covenant 렘34:10)이며, 계약에 참여한다는 것은 계약의 어원처럼 둘로 쪼갠 사이를 지나가는 것(passed the parts of the calf 렘 34:19)이란 의미를 익히 알고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계약이란 생명과 죽음의 결속으로 약정되었으며, 계약을 이행하지 않고 파기하는 쪽이 그 쪼갠 사이를 지나가야하는 것으로 곧 죽음을 의미합니다. 유다인들이 계약에 참여했지만 그 계약을 범했고 이행치 않았기에 생명이 적들에 손에 붙여지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죽은 몸은 동물의 음식이 되는 비참한 지경에 이르게 되었던 것입니다.(렘34:20) 이렇듯, 계약(covenant)이 쌍방의 확인과 숙지와 이행이 반드시 수반되며 죽음으로 약정되어있다는 점에서 살펴볼 때, 약속(promise)이 비교적 단편적이며 약속한 자의 일방적인 면이 있고, 또 언약이 문자그대로 말로서 한 약속(promise by speaking, promise by words)이란 표현으로서 약속과 비슷한 어감으로 쓰인다는 점에서 계약(covenant)이란 성경용어는 이 둘과는 확연히 구별되어 표현되어야 합니다. covenant(계약)에 관한 성경기록은 너무 방대합니다. 요약적으로 정리해본다면 covenant(계약)는 원래 이스라엘에게 주어졌습니다.

  Who are Israelites; to whom pertaineth … the covenants, …, and the promises
  그들은 이스라엘사람들이며 그들에게 속해있는 것은 계약들과 약속들입니다(롬9:4)
  That at that time ye were without Christ, being aliens
  그 때에 (이방인인) 여러분은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소외되어 있었으니
  from the commonwealth of Israel, and strangers
  이스라엘 국가로 부터이며 또한 낯선자들었으니
  from the covenants of promise, having no hope, and without God
  약속의 계약들로 부터입니다. 아무런 소망이 없었고 하나님도 없는 채였습니다
  in the world
  이 세상에서는(엡 2:12)

이스라엘 백성을 계약 백성이라 일컫는 점은 실로 그 의미를 되새겨 볼만 합니다. 주지하다시피 아브라함과 모세를 통해서, 또한 레위와 다윗에게 하나님은 여러 계약을 맺었습니다. 물론 아담과 노아와도 맺었으니 계약은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구유언(구약)의 전부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상 이방인은 이스라엘과 맺어진 약속의 계약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낯선자들(strangers)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이스라엘과 이방인을 하나로 만드시어(엡2:14) 구별됨이 없이 둘 다 아버님께로 나아가게하였습니다(엡2:18). 이제 이방인들은 더이상 낯선 자들도 외국인들도 아니요, 성도들과 더불어 동일한 시민이 되었기에, 하나님의 집안에 속한자들이 되어서(엡2:19), 오히려 로마서 11:17의 성경기록대로 이스라엘과 함께 원 나무의 뿌리와 기름짐에 참여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원래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그 계약들을 이방인들도 이스라엘과 함께 이어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모든 일이 가능한 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피 때문입니다.(엡2:13)  

  But now in Christ Jesus ye who sometimes were far off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님안에서 전에 멀리 떨어져 있던 (이방인인)여러분들이
  are made nigh by the blood of Christ.
  가까워졌으니 그리스도의 피에 의해서입니다. (엡2:13)
  For through him we both have access
  이는 그분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방인인)우리 둘이 나아감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by one Spirit unto the Father.
  한 영에의해 아버지께로
  Now therefore ye are no more strangers and foreigners,
  그러므로 이제는 (이방인인)여러분은 더이상 낯선자들도 외국인도 아니요
  but fellowcitizens with the saints, and of the household of God;
  오직 동일한 시민이요 성도들과 더불어 하나님의 집안에 속한 자들입니다. (엡 2:18,19)

그리고 이 그리스도의 피는 이미 언급한 주님의 새 유언의 피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For this is my blood of the new testament,
  이것은 나의 새 유언의 피이니
  which is shed for many for the remission of sins.
  곧 내피는 흘려졌다 많은 사람들의 죄들을 사면하기 위해 (마26:28)

우리 대부분은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testament(유언)이란 성경용어를 직접 접하게 됩니다. 그런 후에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covenants(계약들)을 알게 되는 것이 순서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에게는 계약들이 먼저 주어졌던 까닭에 계약의 피를 통해 유언의 피의 의미를 깨닫는 것입니다.

순서야 여하튼 우리는 히브리서 8,9장의 성경기록을 통해 계약(covenant)과 유언(testament)에 대해 자세히 공부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8:6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더 나은 계약(언약)의 중개자(the mediator of a better covenant)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집트 땅에서 이스라엘을 이끌어 낸후에 흔히 율법이라 불리는 이스라엘과 맺은 계약을 첫 계약(first covenant)이라 하면서 이 첫 계약이 결점이 있기에 둘째 계약(the second)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히 8:7). 이 둘째 계약이 곧 새 계약으로서 주님께서 이 새 계약의 중개자(중보자)가 되신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 he is the mediator of a better covenant … (히 8:6)
  그분께서는 중개자이십니다 더나은 계약의
  For if that first covenant had been faultless,
  그 첫 계약이 결점이 없었다면
  then should no place have been sought for the second.(히8:7)
  여지가 없었을 것입니다 둘째(계약)이 요구되어지는
  I will make a new covenant …
  내가 새계약을 맺으리니
  Not according to the covenant that I made with their fathers, in the day
  그 계약과는 갖지않노라
내가 그들의 조상들과 맺은 그날에
  when I took them by the hand to lead them out of the land of Egypt;
  내가 그들을 손으로 취하여 이끌고나오기위해 이집트 땅에서부터 (히 8:8,9)
  In that he saith, A new covenant, he hath made the first old.
  그분께서 새 계약이라 말씀하셨으니 처음 것(첫 계약)을 낡게하셨으며
  Now that which decayeth and waxeth old is ready to vanish away.
  이제 썩고 낡아지는 것은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히8:13)

그리고 첫 계약을 낡게하셨다(old)는 점에서, 모세를 통해 맺어진 첫 계약은 낡은 계약 즉, 구약(the old covenant)으로 그리고 둘째 계약(히8:7)은 새 계약 즉, 신약(the new covenant)으로 표현 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구약이란 표현은 새계약에 대비되어 낡게되어버린 모세의 율법을 일컫는 것이고, 신약이란 표현은 낡은 계약을 대신한 새계약을 일컫는 것입니다. 낡은 계약(구약)은 아무것도 완전하게 하지 못합니다. 그것은 단지 더 나은 소망과 참형상-곧, 새계약(신약)-을 그림자적으로 보여주는 역할만 수행하면서 무효화되고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 the law made nothing perfect, but the bringing in of a better hope did;
  율법은 아무것도 완전하게 하지못하고 단지 더나은 소망에서 오는것이 그렇게 합니다.(히7:19)
  For the law having a shadow of good things to come,
  이는 율법은 그림자를 갖고 있습니다 장차올 좋은 것의
  and not the very image of the things,
  그리고 참형상은 아닙니다. (히10:1)
  For there is verily a disannulling of the commandment
  이는 실로 무효화 시키는 것입니다 (구약의) 명령을
  going before for the weakness and unprofitableness thereof.
  (새계약보다)앞서있는 그것(명령)의 연약하고 무익함 때문에 (히 7:18)

이처럼 낡은 계약(구약)을 대신할 새계약(신약)이 필요해서 주님께서 더 나은 계약(즉, 새계약, 신약)의 중개자(히 8:6)가 되신 것입니다. 이보다 앞선 성경기록인 히브리서 7:22에 따르면 주님께서는 더 나은 유언의 보증인이 되십니다.
문맥의 흐름으로 볼 때 히브리서 8장 이후는 그 이전에서 언급되고 있는 성직자(제사장)직분에 대한 연장선상에서 이해되어야합니다. 무효화되고 사라져버릴 낡은 계약(구약)이 없어진다는 것은 레위계열의 성직자직도 없어지는 것이며, 이에 대신할 새로운 성직자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이 새로운 성직자직은 멜키세덱의 계열을 따른 영원한 성직자직입니다. 이런 까닭으로 예수님께서는 더좋은 유언의 보증인이 되셨다고 성경기록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 Thou art a priest for ever after the order of Melchisedec
  주께서는 성직자이십니다 영원히 멜키세덱의 계열에 따라
  By so much was Jesus made a surety of a better testament
  그만큼 더 예수님께서는 보증인이 되셨습니다 더 나은 유언의(히 7:21,22)

더 나은 유언(a better testament)이란 표현은 비교의 대상이되는 또 하나의 유언(another testament)이 이미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둔 표현입니다. 그만큼 더(by so much)라는 표현은 멜키세덱의 계열에 따라 주님께서 영원히 성직자가 되셨기에 연약하고 무익하여 사라질 구약(낡은 계약)의 유언보다 그만큼 더(by so much) 더 나은 유언의 보증인이 되셨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위에서 살펴본 히브리서 8장의 두 계약인 구약과 신약이란 표현은 히브리서 7:22의 더 좋은 유언과 그리고 이것의 비교의 대상이 되는 처음 있었던 유언의 큰 흐름아래서 이해되어야 할 것입니다. 히브리서 9장에서는 이 두 유언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9:15입니다.  

  And for this cause he is the mediator of the new testament,
  그리고 이런까닭으로 그분께서는 새 유언의 중개자이시니,
  that by means of death, for the redemption of the transgressions
  죽음에 의하여 범법들을 구속하기 위함입니다
  that were under the first testament, they which are called
  첫 유언아래 있었던 (범법들을) (그래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
  might receive the promise of eternal inheritance.
  받기 위함입니다 약속된 영원한 상속을 (히 9:15)

이 기록에서 the new testament(새 유언)이란 표현은 비교의 대상이 되는 the first testament(첫 유언)에 비교되어 더 나은 유언(a better testament 히7:22)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 나은 유언이 새 유언(the new testament)인 까닭에 이와 비교, 대조되는 첫 유언은 the old testament(옛 유언)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히브리서 8장의 모세의 계약(구약, 낡은 계약, 율법)은 옛 유언이 효력을 발휘하는 때까지 유효한 것이며(마 11:13 참조) 이제 주님께서 친히 죽으신 이후는 주님의 피로 새우신 새 유언의 시대로 새계약이 유효한 것입니다.

주님께서 새 계약의 중개자이시자 새 유언의 중개자가 동시에 되신 것이 바로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 이런 까닭에 구약(낡은 계약)은 구유언을 대표할 수있고 신약(새 계약)은 새 유언을 대표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구약(낡은 계약 the old covenant)이 곧 구유언(옛 유언 the old testament)을 신약(새 계약 the new covenant)이 신유언(새 유언the new testament)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살펴보았듯이 계약이란 계약에 참여한 양 쪽중 계약을 어긴 편이 죽음을 맞게 되지만, 유언은 유언을 한 자와 유언을 받는(즉 상속에 참여한) 양 쪽중 반드시 유언을 한 자가 죽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9:16,17절입니다.

  For where a testament is,
  이는 유언이 있는 곳에는
  there must also of necessity be the death of the testator.
  또한 반드시 있어야만 합니다 유언자의 죽음이
  For a testament is of force after men are dead:
  왜냐면 유언은 효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유언한) 사람들이 죽은 후에
  otherwise it is of no strength at all while the testator liveth.
  그렇지 않다면 그 것(유언)은 효력이 없으니 전혀 없습니다 그 유언자가 살아있는 동안은

계약(언약)과 유언 둘다가 죽음을 약정하고 있지만 유언은 유언자가 반드시 죽어야만 그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계약보다는 차원이 높은 것입니다. 그리고 계약(언약)과 유언을 혼용해서 사용한다면 그것은 성경의 본질적인 면인 주님의 피를 통한 대속의 죽음을 적합하게 우리말로 표현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유언자이신 주님의 유언입니다. 그리고 이유언은 주님의 죽으심으로 효력을 발휘하며, 이죽음을 수반하는 유언은 주님의 피로서 세워지신 것입니다.

  For this is my blood of the new testament, which is shed
  이것은 나의 새 유언의 피이니 흘려진
  for many for the remission of sins
  많은 사람을 위하여 죄들을 사면해주기 위해 (마26:28)



[웹스톤 - 영어 성경 공부] 서치원 : 킹제임스 웹스톤 사역자 | King James English-Korean Bible | searchone@nate.com    Top